동물 전용 소독약 [알러스프레이]

반려동물이 다쳤을 때,  털이 길고 복슬한 동물들에겐 소독약을 발라주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편하게 뿌려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는데요. 동물 전용 소독약으로 나온 [알러스프레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털이 길고 빵빵한 반려동물의 경우 상처부위의 털을 매번 밀고 소독약을 발라주기는 번거롭습니다.
이땐 뿌리는 에어로졸 타입의 스프레이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동물약국에서 판매합니다.

 
 
 

알러스프레이의 성분은?

알루미늄 파우더 (Aluminium powder)

 
미세화 알루미늄 파우더는 상처를 소독하고, 상처 조직의 치유를 촉진하기에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알루미늄의 항균, 항진균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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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뿐 아니라 말, 소, 양, 돼지, 가금류의 상처와 민감한 피부에 대한 내후성 보호 장벽을 형성합니다. (뿌리고 난 뒤 쉽게 없어지지 않고 굳어서 붕대처럼 만들어줍니다.) 그렇기에 부수적으로 출혈이 잡히고 상처가 먼지와 세균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날씨에 영향을 받거나 파리 등의 해충에 노출되기 쉬운 외부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세한 미스트 형태로 분사되기에 상처를 완전히 덮어서 상처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도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사용 방법

외용제로만 사용됩니다.
상처의 정도에 따라 매일 1~2회 사용.
사용 전 상처부위를 잘 닦은 후, 알러스프레이를 잘 흔들어 상처가 얇은 층으로 덮일 때까지 뿌려줍니다.
 

2. 적용부위

모든 유형의 상처(베인 곳, 피부 궤양, 만성 염증, 2도 화상, 사고나 수술로 인한 조직 손실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주의

1) 인화성이 매우 높으므로 불꽃이 있는 곳, 백열성 물질에 직접 혹은 주위에 분사하지 않습니다.
2) 눈에 자극적이므로 피해서 분사합니다.
3) 사람의 상처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4) 알루미늄의 흡착능 때문에 옷 등이 하얗게 변색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만약 알러스프레이를 핥았다면?

알러스프레이로 치료한 상처를 동물이 핥아 실수로 알루미늄을 섭취한 경우, 위장관을 거쳐 대부분 신장으로 배설되고, 혈중으로는 거의 흡수되지 않으며 조직에 축적되지 않습니다. 또한, 경구 투여되는 알루미늄의 독성은 없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신부전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참고) 제조사 베토퀴놀의 답변
 
동물이 알러스프레이를 핥아먹은 경우 :
 
1) 알러스프레이는 상처부위에서 혈중으로 거의 흡수되지 않음
2) 설령 먹었다 하더라도 알마겔(Aluminum hydroxide gel) 10통 이상 섭취했을 때의 알루미늄 잔류용량과 비슷할 정도로 잔류가 거의 안됨
 

(참고 : 약국동물약품 실전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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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소독약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사람과 함께 쓸 수 있는 소독약은?

반려동물에게 포비돈과 에탄올, 과산화수소를 써도 되나요?

★ 반려동물의 소독약 [클로르헥시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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