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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 자세히 알기

반려동물 외부구충제 비교. 피프로닐 vs 이미다클로프리드

by 문밤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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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폿온 제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성분인 [피프로닐]과 [이미다클로프리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비교한 후,  우리 반려동물을 위해 더 나은 제품을 선택해 봅니다.

 

 

★ 피프로닐 성분의 외부구충제

 

[외부구충제] 리펠로(리펠러)

피프로닐은 개에게 진드기가 붙는 걸 예방하는 외부구충제로 많이 쓰이는 성분입니다. 피프로닐 제제와 그 특징, 부작용,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성분을 가지는 오리지널 약은 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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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다클로프리드 성분의 외부구충제

 

반려견의 외부구충제 [어드밴틱스]

한 해가 지나 또 봄이 왔네요. 반려견 산책 시 진드기에 신경 쓸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진드기 등의 외부구충제인 [어드밴틱스]의 특징, 사용방법, 주의점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동물약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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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약] 임팩트 (스팟온)

목시덱틴이란 성분을 가지고 있는 심장사상충약은 스팟온 제형으로 개와 고양이의 목덜미에 발라줍니다. 이 성분의 특징, 부작용,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성분의 오리지널 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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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성분의 효능을 비교한 연구가 있습니다.

외부구충제 비교
Imidacloprid, Selamectin, Fipronil-(S)-Methoprene 및 Metaflumizone의 효능을 비교

 

이미다클로프리드, 셀라멕틴, 피프로닐-(S)-메토프렌, 메타플루미존(벼룩의 나트륨 채널에 작용하는 세미카바존 살충제. 최근에 수의학 치료제로 도입)등 4가지 성분을 비교, 벼룩의 침입 및 후속 재침입에 대한 벼룩 박멸 속도를 평가했습니다.

 

여기서 셀라멕틴은 심장사상충약으로 쓰이는 성분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심장사상충약] 캐치원(스팟온)

심장사상충 약 중 안전하다고 알려진 셀라멕틴 성분의 특징, 주의할 점, 부작용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성분의 오리지널 약은 레볼루션이며, 이와 같은 성분의 제네릭 약으로는 캐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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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enocephalides felis는 고양이와 개에 감염되는 가장 흔한 벼룩 종입니다. 이 벼룩에 감염된 30마리의 고양이를 대상으로 위 4개 성분의 치료 그룹과 1개의 대조군으로 나눴습니다. 벼룩에 감염된 후 및 재감염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 다른 시점에서 벼룩의 사멸속도를 측정하였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이미다클로프리드는 높은 초기 효능을 가지며, 치료 후 28일의 효능(벼룩에 대한 대부분의 화합물의 효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고 약 4주 동안 지속됨)에서도 이미다클로프리드에서 96%, 셀라멕틴에서 83%, 피프로닐-(S)-메토프렌에서 91%, 메타플루미존에서 82%로 이미다클로프리드의 효능이 좋았습니다. 이미다클로프리드의 단일 국소 도포는 성체 벼룩을 조기에 제거하는 데 높은 효능을 제공하여 병원체 전염 및 벼룩 알레르기 피부염의 위험을 제한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 연구는 고양이에 대한 연구로, 고양이에게 다른 살충제보다 이미다클로프리드가 효과가 좋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개에 대한 연구도 존재하며, 

개에게서 살충제 비교
이미다클로프리드와 셀라멕틴의 비교

 

개에게 기존 벼룩 침입 및 재감염에 대해 벼룩 사멸 속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험하였습니다. 벼룩 감염 후 서로 다른 시점에서 벼룩 수를 측정하였습니다. 이미다클로프리드가 셀라멕틴 보다 일관되게 벼룩 사멸 효과가 좋았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이미다클로프리드는 벼룩이 붙은 지 최소 한 시간 안에 벼룩을 죽이는 반면, 피프로닐과 셀라멕틴을 사용하면 12~36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결론


이미다클로프리드는 피프로닐 및 셀라멕틴 보다 더 빠르게, 강하게 효과를 나타냅니다.

 

선택 방법 )

이미다클로프리드나 피프로닐 모두 안전하게 쓰일 수 있지만 부작용은 있습니다. 

 

이미다클로프리드는 일반적으로 7 주령 이상의 개, 9 주령 이상의 고양이에게서 안전합니다. 직접 핥지 않는 한 독성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핥을 경우 과도한 타액 분비, 근육 약화,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늙거나 아픈 경우 더 잘 나타납니다. 피프로닐의 경우 8 주령 이상의 개에게 안전하지만, 간혹 적용 부위의 피부 자극이나 핥았을 경우 침 흘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사실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없다고 해도 실제로 바르고 난 뒤 무기력하거나, 적용부위 피부가 붉어지고 털이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마당에서 생활하는 경우나, 벼룩이 쉽게 붙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엔 이미다클로프리드를 사용하는 게 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1) 심장사상충약과 일체형으로 예방하길 원한다면 : 임팩트 등의 스폿온 제형

2) 개별 사용을 원한다면 : 하트세이버 등의 먹는 심장사상충약 + 어드밴틱스

의 사용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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