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가 모두 쓸 수 있는 진통제로는 메타캄이 있습니다. 이 약의 특성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복용법과 주의할 점등에 대해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메타캄은 동물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진통소염제가 궁금하다면?
메타캄의 성분은?
멜록시캄 (Meloxicam)
1. 성분 특징
메타캄도 NSAIDs 계열의 진통소염제입니다. NSAIDs 진통제는 COX-1과 COX-2로 나뉜다고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바 있습니다(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클릭).
멜록시캄은 COX-1보다는 COX-2에 좀 더 선택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렇기에 위장관에 대한 안전성은 다른 소염진통제보다 더 큽니다.(위장관 부작용이 덜합니다.)
개의 경우, 멜록시캄를 경구로 복용했을 시 잘 흡수됩니다. 최고 혈중 농도는 복용 후 7-8시간 후 나타나며,
약물의 대부분은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반감기는 종에 따라 다른데, 개는 보통 24시간(12 - 36시간)이 걸립니다.
고양이의 경우, 피하 주사일 경우 거의 완전히 흡수됩니다. 실험용 고양이게서 반감기는 15시간(15 - 26시간)이었습니다. 고양이에서 멜록시캄은 glucuronidation이 아닌 oxidative 대사를 거치며 약물의 80%가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미국에서는 1회성 주사만 허가되어 있는 반면, EU나 기타 국가에서는 경구 현탁액의 여러 번 복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저용량의 멜록시캄(0.02 mg/kg)을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고양이에게 장기간 투약을 해도 비교적 안전하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습니다.
2. 효과
개와 고양이의 급성 및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인 용도는 골관절염이지만, 수술 관련 통증에도 사용됩니다.
3. 복용 방법
메타캄 현탁액은 개 / 고양이 용이 따로 있고, 메타캄 츄어블은 개 용입니다.
현탁액은 개 1.5mg/ml
고양이 0.5mg/ml으로 함량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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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캄과 동일한 약으로는 베타캄이 있습니다. 베타캄은 개 용 현탁액만 있고, 메타캄 보다는 가격이 경제적입니다
개 | 고양이 |
첫날은 0.2mg/kg 그 후 0.1mg/kg을 하루 1번 직접 혹은 음식에 섞여서 투약 |
(급성 근골격계 질환) 첫날 0.2mg/kg 그 후 0.05mg/kg을 투약 (만성 근골격계 질환) 첫날 0.1mg/kg 그 후 0.05mg/kg을 투약 |
4. 부작용
1) 개
일반적인 NSAIDs보다는 적지만 위장 관계(구토, 설사, 궤양, 식욕부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0.3-0.5 mg/kg 이상의 고용량에서 신장 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고양이
고용량(용량의 5배)을 투여한 고양이의 경우 구토 및 기타 위장관 문제가 보고되었습니다.
0.3mg/kg/day의 반복 투여(9일)로 위장 점막의 염증과 궤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용량을 반복적으로 투여시 신장 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ref] saunders handbook
plumbs handbook
MSD MAN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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