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구충제] 파나쿠어

파나쿠어는 광범위한 종합 구충제로 개와 고양이 모두 복용가능합니다. 다른 내부구충제에 비해 안전하다고 알려진 파나쿠어의 특성과 특이한 복용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파나쿠어의 성분은?

펜벤다졸 (Fenbendazole)

이전에 포스팅한 파라캅의 성분인 메벤다졸과 동일한 벤즈이미다졸계(Mebendazole) 내부구충제입니다. 기생충의 미세소관을 변성시키고 포도당 흡수를 차단해서 에너지 저장고를 고갈시켜 결국 죽게 만듭니다. 

 

 

효과

 

강아지, 고양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종합 구충제.

회충, 구충, 편충뿐 아니라 원충인 지아르디아(Giardia)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 방법

 

파나쿠어는 250mg과 500mg 두 가지 용량으로 나옵니다.

 

• ​1회 투여 시 : 체중 kg당 100mg을 경구투여
• 연속 3일 투여 시 : 체중 kg당 50mg(1/2 용량)을 경구투여
• 지아르디아 감염의 예방 및 치료 시 : 체중 kg당 50mg을 연속 3회 투여

개 / 고양이 (250mg 용량 기준)	체중 kg	연속 3일 투여시 (특히 지아르디아 감염 예방 및 치료목적일 때 아래 용량으로 3일 연속 투여)	단일 투여할 경우
	2.5 이하	1/2정	1정
	2.5 - 5	1정	2정
	5.1 - 7.5	1+1/2정	3정
	7.6 - 10	2정	4정

파나쿠어는 3 주령부터 복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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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새끼 강아지 / 고양이의 처음 복용 시

: 3 주령부터 체중 kg당 50mg를 하루 1번 3일 동안 복용 후 → 3주 후 3일 동안 반복 복용합니다.

2) 그 후 6개월령 이상이 되면

: 1년에 2~4번. 체중 kg당 100mg을 1회 투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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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일 때는 성견에 비해 복용 기간이 짧은 이유는 뭘까요?

 

회충과 십이지장충은 태반을 통해 전염됩니다. 그래서 어미 개가 감염된 상태라면, 새끼 또한 태어날 때부터 감염된 채로 태어납니다. 또한 회충과 십이지장충은 수유를 통해 전염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자견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두 종류의 기생충을 초반에 잡기 위해서 짧은 간격으로 복용하게 됩니다.

 

 

특징

 

파나쿠어의 성분인 펜벤다졸은 권장 투여 용량의 100배를 써도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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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주령 이상 모든 연령에 사용할 수 있고, 임신한 개와 고양이에게 사용해도 됩니다. (분만 40일 전까지 사용해도 안전)

2) 1-2kg의 초소형견은 파나쿠어를 권장합니다.

3) 펜벤다졸은 경구 투여 후 위장관에서의 흡수율이 낮습니다.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생체이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단회 투여 시에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체중 kg당 50mg 3일 연속 요법 추천

    (해외 여러 문헌에서는 5~7일까지 연속 투여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5) 잘 부서지고 물에 잘 섞여서 사료에 섞여주기 좋습니다.

6) 무맛/무취라 쓴맛을 싫어하는 개/고양이에게 추천합니다.

 

부작용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구토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심장사상충 약과는 2주의 간격을 두고 먹입니다.

 

 

 

ref] plumbs handbook

saunders handbook

대한동물약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