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설사를 할 때 [멕타겔]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의 성분과 특성 및 복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멕타겔]은 동물용 의약품으로 동물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낱포씩 개별 포장 되어 있습니다.(총 6포)
★ 반려동물 설사에 먹는 또 다른 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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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타겔의 성분은?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Bacillus subtilis 25,000,000 CFU
벤토나이트 Bentonite
자당 Sucrose
펙틴 Pectin
카올린 Kaolin
1.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프로바이오틱스인 바실러스 서브틸리스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장내에서 유산을 생성하고, 장점막을 보호하며, 면역 체계를 자극해 병원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이로 인해 소화기 기능이 정상화되어 설사 증상을 잡을 수 있습니다.
2. 벤토나이트
벤토나이트는 흡착제입니다. (위에 링크된 [개멕타]의 주성분이 벤토나이트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미세한 점토 입자로 구성되어 있는 벤토나이트는 장내 과도한 수분과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병원성 세균, 독소, 바이러스를 흡착하여 배출합니다. 물과 만나면 팽창하여 겔을 형성하는 데 이로 인해 장점막을 보호하고, 묽어진 변을 단단하게 만들어 변의 형태를 개선하고 설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자당
자당은 설탕으로 약의 맛을 달게 하여 반려동물이 거부감 없이 섭취하게끔 합니다. 또한 설사로 인해서 기운이 없는 동물에게 당 공급(에너지 공급)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4. 펙틴
수용성 식이섬유로 장 내에서 겔 형태가 되어 수분을 흡수하고 변의 형성을 돕습니다. 변을 더 단단하게 하여 설사를 완화시키고, 위장관의 일부 독소와 결합해 장점막을 보호(위 내벽 코팅) 하기도 합니다. 장의 pH를 감소시키는 역할(산도 증가)을 하기도 합니다.
5. 카올린
카올린도 흡착제로 작용하여 장내 수분과 독소를 흡수해 변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또한 장점막을 보호(위 내벽 코팅)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카올린/펙틴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이 외국에는 출시되어 있으며, 개와 고양이의 가벼운 설사 및 위염을 치료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고용량에서는 변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효능 효과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설사 시 장기능 개선 및 정장 작용
용법 용량
약 1포는 4ml 용량입니다. 체중에 따라
1) 5kg 미만 : 아침, 저녁 2ml씩 하루 4ml 복용
2) 5kg 이상 : 아침, 저녁 4ml씩 하루 8ml 복용
→ 증상에 따라 2일 ~ 5일 복용합니다.
주의
다른 약물이나 음식을 흡착해서 배설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약과는 동시에 먹지 말고 최소 1-2시간의 간격을 두고 따로 급여합니다.
[개멕타]와 [멕타겔]은 유사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멕타겔에 장내 균형을 회복하게 도와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다는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두 제품이 비슷해서 용량 대비 개멕타가 좀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설사나 위점막 보호제로 둘 중 아무거나 복용시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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